中증시, 서비스업 지표 발표 속 혼조
中증시, 서비스업 지표 발표 속 혼조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9.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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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3일 오전 중국증시는 8월 차이신 서비스업 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18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84포인트(0.08%) 상승한 3,407.64에 거래됐다.

선전종합지수는 9.65포인트(0.42%) 내린 2,311.75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8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서비스 업황 확장세를 나타낸 것은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이날 오전에는 금융정보업체 IHS마킷은 8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가 54.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 54.1보다는 소폭 밑돈 것이지만 업황의 호황과 위축을 가늠하는 기준선 50은 웃돈 것이다.

8월 합성 PMI는 55.1을 기록해 지난 7월 54.5보다 상승했다.

차이신 인사이트 그룹의 왕저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상반기 해외 수요와 고용은 전반적으로 가라앉아있었으나 8월에는 서비스업 고용이 개선되기 시작했으며 제조업 고용도 전환기에 접어드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공급과 수요 모두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반면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은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미국 국무부는 중국 외교관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중국 외교관들이 미국 대학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당국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며 또 외교시설 밖에서 열리는 대규모 문화 행사 등에 참여하기 위해서도 국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대학 캠퍼스에 있는 모든 중국 공자학원이 올 연말까지 폐쇄되길 희망한다고도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 인터뷰에서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전파한다는 취지로 중국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세계 곳곳에 설립된 공자학원에 대해 공자학원이 대학 내에서 스파이들과 협력자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그들과 관계된 위험을 다들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부문은 상승세를, 정보통신 부문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200억위안을 매입해 시중에 유동성을 투입했다.

jw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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