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카카오게임즈 청약참여 고객 분석 결과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지난 1~2일 진행된 카카오게임즈 청약에는 공모주 청약 경험이 없는 최초 청약 고객 비중이 69.7%에 달했다.

3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1만5천여명의 개인 투자자 중 69.7%인 14만9천904명이 카카오게임즈 외 공모주 청약 경험이 없는 최초청약고객으로 분석됐다.







[청약횟수별 고객 분포 *자료:한국투자증권]

이들의 청약액은 15조2천500억원에 달한다.

일반 투자자 공모 물량의 55%(176만주)가 배정된 한투 증권에는 전체 건수 중 51%인 21만5천965건의 청약 건수가 몰렸다. 증거금 58조5천억원 중 한투증권에 들어온 증거금은 33조원이다.

청약 고객 중 8월에 유입된 신규고객은 5만8천명으로 27.2%를 차지했다. 신규 고객이 전체 증거금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9%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8.8%로 가장 많고, 40대 27.4%, 50대 19.5% 순으로 이어졌다.

청약자금은 50대가 8조6천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1인 평균 청약자금은 70대가 3억8천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청약 채널로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한 청약고객이 75.1%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율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전일 한투증권 MTS는 오전 9시 18분부터 9시 47분까지 전산 처리가 늦어지며 접속 및 입금이 지연되기도 했다.

영업점을 통한 가입은 13.0%를 차지했고 그 뒤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5.7%, 홈페이지 3.7%, ARS 2.5%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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