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이번 주(9월 7일~11일) 국내 증시에서는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와 카카오게임즈가 신규 상장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9일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피부에 사용되는 소재나 제품의 안정성, 기능성 및 효능을 검증하는 피부 임상 전문기관이다.

아모레퍼시픽, AHC, 애경, LG생활건강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뷰티, 헬스 제품의 인체적용시험시장 성장과 함께 실적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시장 진출,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사업 진출도 예정돼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밴드 상단인 1만8천300원으로 확정지었다.

청약 경쟁률은 1천727.11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0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입성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컴퓨터 및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는 카카오의 게임 담당 자회사다.

국내 게임시장이 모바일 게임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카카오게임즈의 신규 게임 라인업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하기'의 사업을 운영하며 이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마케팅 역량과 퍼블리싱 능력이 뛰어나다"며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2022년까지 다수 신규 게임 출시가 예정돼 기대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7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2만4천원으로 확정 지었으며, 청약 경쟁률은 1천524.8대 1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이 공동으로 상장 주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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