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이 환경 투자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성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NH-아문디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기후변화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한국형 뉴딜 종합 계획에 따른 정책적 뒷받침으로 이런 변화가 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당 펀드는 범농협 그룹의 지원으로 4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운용을 시작했다. NH아문디운용은 ESG 자체평가 방법론을 개발했고, 국내 최초로 글로벌 기준으로 평가된 MSCI KOREA ESG Universal Index 벤치마크를 도입했다.

펀드에는 전기차, 헬스케어, 5G, 2차전지, 수소, 풍력 관련 기업이 담길 예정이다.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었다"며 "이 펀드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이어 미래를 이끌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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