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미·중 갈등 속 하락
中증시, 미·중 갈등 속 하락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09.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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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7일 오전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6.66포인트(0.20%) 하락한 3,348.70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4.09포인트(0.18%) 내린 2,286.40에 움직였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업체인 SMIC(중신궈지·中芯國際)를 거래제한 기업인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SMIC가 블랙리스트에 오르게 되면 미국 기업들이 부품판매 등으로 SMIC과 거래를 할 때 미 행정부의 사전승인을 받아야만 한다.

현재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는 중국 기업은 최소 275개사로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ZTE(중싱통신) 등도 포함돼있다.

중국 정부 당국은 미·중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SMIC는 이러한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는 기업이다.

업종별로 살펴봤을 때는 건강관리, 농업 부문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억위안을 매입해 시중에 유동성을 투입했다.

jw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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