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JP모건 엔지니어·개발자는 얼마 받을까
<딜링룸 백브리핑> JP모건 엔지니어·개발자는 얼마 받을까
  • 승인 2020.09.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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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월가 투자은행인 JP모건의 관리자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연봉은 31만달러(약 3억7천만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JP모건은 월가에서 기술에 가장 돈을 많이 쓰는 은행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미국 노동부 산하 외국인 노동허가청 데이터를 분석해 지난해 기술 관련 지출로 114억달러(약 13조5천600억원)를 쓴 JP모건의 기술인력 연봉 수준을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장급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14만달러를, 인공지능(AI) 플랫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15만달러를 받았다. 시니어급 파이선 엔지니어의 연봉은 15만5천달러였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10만5천달러를 지급받았다. 모두 보너스를 제외한 수치다.

월가 기술인력들은 업무 효율화부터 새로운 투자 기회 발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 수년간 대형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대형 기술기업, 헤지펀드 그리고 스타트업까지 기술인재 확보 '전쟁'에 가세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서영태 기자)



◇ 구글 전 임원의 면접 질문은…"기술보다 가치관 중요"

구글 임원 출신으로 인적 자원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구스토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고 있는 렉시 리스가 독특한 면접 질문을 통해 입사 희망자의 자질을 검증한다고 CN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스 COO는 구직자에게 인생을 책에 비유해 어떤 챕터들이 있는지 설명해달라는 질문을 한다고 밝혔다.

인생과 경력에 있어 성취한 것에 대해 듣고 싶지만 삶의 갈림길에서 어떤 선택을 왜 했는지 관심이 가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매체는 구직자의 업무 기술보다 가치관을 더 중요시하는 최근 동향을 반영하는 사례라고 전했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직원들은 회사와 핵심 가치를 공유할수록 업무에 만족하고 퇴사도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 COO는 인생에 대해 듣고 있으면 자아(ego)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며 '나'라는 말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귀 기울여 듣는다고 말했다.

'나'라는 말을 많이 할수록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는 데 덜 흥미를 갖는 성향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그는 언급했다.

리스 COO는 업무 적합성보다 가치관이 채용에 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자신의 가치관이 무엇인지 더 오랜 시간 고민한 지원자를 채용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신윤우 기자)



◇ 에어비앤비 CEO "사람들이 한 번에 수개월씩 예약한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가 최근 예약 급증을 강조하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CEO는 3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생활과 여행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새로운 유행이 실제로 있다"며 "사람들이 수주 또는 수개월씩 한번에 예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6월 예약실적이 팬데믹이 여행산업을 옥죄기 전인 1년전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체스키CEO는 이런 예약은 대부분 방역의 지루함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이 선택한다고 시사했다.

그는 "여행자들은 국경을 넘지 않고 사업 때문에 여행하지도 않는다. 그들이 하려는 것은 차에 타서 가까운 목적지까지 2마일 또는 300마일을 이동해 집에 머무는 것이다"며 "이것이 에어비앤비에 거대한 놀라운 결과를 안겨준 어떤 것이다"고 말했다.

집을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에어비앤비를 대도시의 호텔에 머무는 것보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친화적인 대안으로 바라본다고 체스키는 덧붙였다. 그리고 이런 유행이 에어비앤비가 올해 후반 주식시장에 데뷔하려는 계획을 유지하도록 자극했다.

에어비앤비의 IPO를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한 편이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이익을 냈지만 2019년에는 손실을 보기 시작했다.

CNN비즈니스는 에어비앤비의 실적호전도 지난 5월 직원의 25%인 1천900명을 해고하지 않았으면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에어비앤비 역시 다른 긱 스타트업들과 마찬가지로 규제와의 전쟁, 안전 관련 이슈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남승표 기자)



◇ UBS "팬데믹으로 美 부동산 변화 가속화"

UBS글로벌자산운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 부동산의 큰 변화 흐름이 가속화됐다고 설명했다.

운용사는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를 통해 "뉴욕이나 다른 대도시가 죽어가는 것은 팬데믹이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초저금리 기조로 모기지 금리도 크게 떨어졌고,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일부가 부모가 된다는 것도 부동산 시장의 큰 변화다. 그리고 뉴욕이나 캘리포니아 같이 세금 부담이 높은 주에서 그렇지 않은 주로 부유층이 이동하는 것도 큰 특징이다. 사람이 이탈하는 주는 코로나19 속에 재정적 어려움을 더욱더 크게 받게 된다.

UBS는 "'도시는 끝났다'는 시류에 편승하는 것은 아니다"며 "많은 도시인이 도시로 다시 돌아올 것이고, 기업들도 100% 재택근무로 전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시에 "앞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를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은 계속해서 유입되는 곳"이라며 "인구뿐 아니라 직장도 유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UBS는 미국 주택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도시로 솔트레이크시티, 내슈빌, 덴버, 피닉스, 라스베이거스 등을 꼽았다. 이들 지역 대부분은 저렴한 생활비와 온화한 기후를 보이며, 기업이 주요 시설을 두려고 선택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됐다. (권용욱 기자)



◇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 보고서 中 데이터 조작 혐의 조사

세계은행이 연간으로 발행하는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보고서에 사용된 데이터에 조작이 있었는지 조사를 개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데이터 위조에 책임이 있는 개인을 확인하고 이로 인해 중국과 다른 일부 국가의 순위가 이 때문에 바뀐 것은 아닌지 조사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발표되는 이 보고서는 각 관할권 내에서 기업이 사업하기에 얼마나 좋은지를 평가하고자 각국의 조세정책과 규제 체계 등과 관련된 데이터를 사용한다.

세계은행은 지난해 10월 발간된 '기업환경평가 2020' 보고서의 데이터가 개발경제부서의 한 부서원에 의해 변경된 것을 인지하고 조사를 시작했다.

한 소식통은 보고서에 쓰이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이 부서의 한 관계자가 중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의 데이터를 날조한 것을 알아차리고 세계은행이 조사를 개시했다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은 이 관계자가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다른 두 나라의 데이터를 조작했다고 전했다.

세번째 소식통은 아제르바이잔과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주 세계은행은 2018년과 2020년 보고서의 데이터의 변경과 관련해 여러 변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두 보고서는 각각 2017년과 2019년 10월에 나온 것이다. (정선미 기자)



◇ 스타벅스, 베이징에 청각장애인 위한 수화 가능 매장 열어

스타벅스가 중국 베이징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가능 매장을 열었다.

3일 중국 관영매체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청각장애인 공동체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날 베이징에 수화 가능 매장을 오픈했다.

광저우에 이어 중국에 두 번째로 생긴 수화 가능 매장이다.

베이징 수화 가능 매장 1호점인 이곳은 7명의 청각장애인이 근무한다.

베이징 수화 가능 매장에서 근무하게 된 청각장애인 첸 지종 바리스타는 "예전 직장에는 동료와 별로 교류가 없었지만 스타벅스에서는 커피에 대해 배우며 같은 열정을 가진 사람들과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문은 노트패드와 양방향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이지오더 시스템으로 가능하다.

매체는 베이징 수화 가능매장에 수화 클래스, 커피클래스 등의 이벤트도 예정돼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스타벅스 차이나에는 120명 이상의 청각장애인 직원이 있다. (윤정원 기자)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3시 3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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