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하우스 주도 컨소시엄, 마이크로포트 메드보트에 35억 위안 지분 투자

마이크로포트 메드보트 가치, 투자 확보 후 225억 위안 평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의료기기 전문 개발사 마이크로포트 계열 수술 로봇 부문이 힐하우스 캐피털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부터 35억 위안(약 6천82억 원)을 지분 투자받는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7일 보도했다.

차이신에 의하면 마이크로포트 계열 마이크로포트 메드보트는 아시아에 초점을 맞추는 사모펀드 힐하우스 캐피털 주도 컨소시엄으로부터 3차례에 걸쳐 모두 35억 위안을 투자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컨소시엄에는 힐하우스 캐피털 외에 중국 대안 투자 전문 자산 매니저 CPE와 의료 부문 지분 투자 전문 바이오링크 캐피털, 홍콩 상장 파 이스턴 호라이즌이 소유한 그랜드 플라이트 인베스트먼트 및 광저우에 거점을 둔 펀드 매니저 E 펀드도 참여하고 있다고 차이신이 전했다.

마이크로포트의 마이크로포트 메드보트 지분율은 투자받은 후 64.76%에서 53.77%로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마이크로포트 메드보트 기업 가치는 투자받은 후 약 225억 위안으로 평가됐다.

고급 사양 의료기기 개발, 생산 및 마케팅 기업으로 1998년 창업한 마이크로포트는 2010년 홍콩 증시에 상장해 15억4천만 홍콩달러(약 2천360억 원)를 차입했다.

마이크로포트 메드보트는 2014년 출범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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