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두꺼운 관망 심리 속에 상승폭을 줄였다.

7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19분 현재 전장대비 0.33bp 오른 0.0433%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42bp 높은 0.4309%, 30년 금리는 1.22bp 상승한 0.6239%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519%로 전장대비 1.52bp 뛰었다.

금리는 개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국 장기금리가 경제지표 호조와 신규 국채 입찰 부담 등에 올랐기 때문이다.

일본 금리는 장중 상승폭을 줄였다. 닛케이 225지수의 조정에 채권 매도 압력도 줄었지만, 미국 금융시장이 '노동절'로 휴장하는 관계로 참가자들의 관망세가 뚜렷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0.5%가량 하락했다.

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오르면서 커브 스티프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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