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와 전용스틱 '핏'을 우크라이나 수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러시아에 이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의 글로벌 협업의 두 번째 성과다.

우크라이나 현지에 출시되는 릴 솔리드는 다크네이비, 화이트, 블루 3가지 색상이며 전용스틱 핏은 레귤러, 바이올라, 크리스프 등 총 3가지로 러시아 출시제품과 동일하다.

PMI는 KT&G와의 계약에 따라 우크라이나 시장에서 PMI의 자원과 지식,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판매를 전담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는 인구수가 약 4천200만명으로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전자담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있는 국가다.

KT&G 관계자는 "PMI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출시국가를 우크라이나로 확대하게 됐다"면서 "KT&G만의 독자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혁신성이 적용된 제품이 현지 시장에서 유통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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