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수명이 길어지고, 예측하기 어려워진 초수명시대에 대응해 평생소득을 마련하는 방법을 다룬 '초수명시대의 평생소득 만들기'를 전자책으로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2018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7세지만, 2100년 기대수명은 92.5세로 OECD 평균인 90.7세보다 길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 수명의 편차도 커질 공산이 크다. 초수명시대에는 노후 파산의 위험이 증가한다.

60세 부부가 은퇴 이후 20년을 준비할 때 월소비 243만원, 물가상승률 연 2%, 운용수익률 연 3%를 가정한다면 현재 필요자금은 약 5억 3천만원이다.

하지만 수명이 늘어나 10년을 더 살게 된다면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2억 3천만원이 늘어난 7억 6천만원이 필요하다.

길어진 수명에 대한 대안은 평생소득을 통해 초수명시대의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다. 평생소득은 생의 마지막까지 걱정 없이 조달할 수 있는 노후 현금흐름을 말한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은퇴자산을 통해 평생소득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후 지출이 발생하는지 파악하고 보유자산을 용도와 시기에 맞게 'P·I·S·A 전략'에 맞춰 재구성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P·I·S·A란 노후에 필요한 4가지 자산인 연금자산(Pension Asset), 보험자산(Insurance Asset), 안전자산(Safe Asset), 투자자산(Active Asset)을 말한다고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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