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2분기 성장률 확정치가 시장 예상보다 양호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통계당국 유로스타트는 8일 지난해 1분기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전기 대비 11.8% 감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7% 감소했다.

앞서 발표된 수정치 전기 대비 12.1% 감소와 전년 대비 15.0% 감소와 비교해 소폭 상향 조정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치도 전기 대비 12.1% 감소, 전년대비 15.0% 감소였다.

GDP 낙폭이 수정치보다 다소 줄기는 했지만, 이는 미국이 기록한 전기 대비 성장률 감소 9.1%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라고 다우존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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