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외국인 매도세에 상승폭을 축소했다.

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8틱 상승한 111.86을 나타냈다. 개인이 8천163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1만4천488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5틱 오른 132.1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5천254계약 팔았고, 증권이 4천68계약 샀다.

국채선물은 한국은행의 국고채 단순매입 시행 계획 발표에 급등세로 출발했다가 장중 상승폭을 점차 줄였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도했고, 3년 선물에서는 개인도 순매도세에 가담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외국인 매도세에 상승폭이 줄었지만 아직 매도에 나서기는 조심스럽다"며 "외국인 매도와 한은 단순매입 소식 영향이 어느정도 일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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