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영국 집값, 4년 만에 최대 상승…"봉쇄 완화 효과"
<딜링룸 백브리핑> 영국 집값, 4년 만에 최대 상승…"봉쇄 완화 효과"
  • 승인 2020.09.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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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영국의 주택 가격이 지난 2016년 8월 이후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영국의 8월 집값은 전년 동기 대비 5.2% 상승했다.

영국의 평균 집값은 24만5천747파운드로(약 3억8천만원)로, 사상 처음 24만5천파운드를 넘어섰다. 이는 전월 대비 1.6% 상승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 1.5% 상승을 웃돌았다.

IHS마킷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완화하면서 부동산 시장 활동이 급증했다"며 "억압됐던 수요의 증가, 더 큰 집으로 이동하려는 일부 매수자의 희망, 일시적인 세금 감면 혜택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다만, 이 정도의 집값 상승세가 계속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코로나19가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명확해지는 데 따라 영국 거시경제 전망은 (부정적으로) 분명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용욱 기자)



◇ 골드만 CEO, 노동절 연휴에 새 곡 발매

디제잉을 취미로 가진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가 노동절 연휴를 맞아 새 곡을 발매했다.

7일(현지시간) 런던 파이낸셜 뉴스에 따르면 솔로몬은 인스타그램 포스트에 자신의 음반사 페이백레코드와 헬디프 레코드와 협력해 만든 새로운 곡 '브레이크 디스 해비트(Break This Habit feat Kiko Bun)'를 공개했다. 수익금은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약물 중독 등을 퇴치하는 지원 프로그램에 기부될 예정이다.

솔로몬은 새 곡을 소개하며 "예술가들과 그들의 팀이 보여준 기여와 열정적 지원에 감사드린다. 노동절 연휴에 이 곡을 즐기길 바란다. 마스크를 쓰고 안전하게 지내라"라고 인사했다.

올해 여름 솔로몬은 당국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어기고 야외 자선 콘서트에 참석해 여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당시 행사가 끔찍했다고 비판하며 콘서트에 대한 조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솔로몬은 사내 파트너들과 경영위원회와의 별도 회의에서 자신의 실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솔로몬 CEO는 개인 취미로 'DJ 디솔(D-sol)'이라는 이름으로 디제잉 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윤영숙 기자)



◇ 런던 금융가 사무실 복귀 시동…JP모건·도이체 등 참여

런던 금융가가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으며 JP모건과 도이체방크 등이 참여하고 있다고 런던 파이낸셜뉴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JP모건의 런던 딜메이킹 팀의 직원들의 50%에 사무실 복귀를 요청했다.

은행은 지난 7월부터 사무실 문을 열고 점진적으로 복귀 인원을 늘리고 있으며 7일부터는 투자은행 직원의 절반가량에 대해 사무실 복귀를 요청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지금은 8천명 직원 가운데 약 35%가 런던 사무소에 복귀해 근무하고 있다.

도이체방크는 런던 사무소 직원들의 20%의 가량에 대해 복귀를 요청했다.

은행은 당초 출근 직원을 최소한의 수준으로 유지해왔으나 이달 7일 시작되는 주부터 1천700명가량의 직원에 복귀를 요청했다고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사무실 복귀는 자발적으로 이뤄지며 특정 부서를 겨냥해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고 복수의 소식통은 전했다.

도이체방크의 런던 직원은 7천명에 달한다.

은행은 2m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유지하고 있으며 복귀하는 직원 수에도 제한을 두고 있다.

출근하는 직원들은 마스크를 받게 된다.

도이체방크는 지난 6월 자사 로고가 새겨진 마스크를 제작했다. 은행은 구내식당 문을 닫고 포장 주문만 받도록 하고 있다.

HSBC는 현재 필수인력 200명만 출근하게 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복귀 인력을 늘릴 예정이다.

그러나 복귀 인력은 전체 직원의 20%로 제한할 예정이다. (정선미 기자)



◇ 경제 위기에도 미국인의 노조 지지율 '고공행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에도 미국인들의 노동조합 지지율이 고공행진 중이라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나온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노조 지지율은 65%로 2003년 이후 가장 높다.

미국인의 노조 지지율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침체(the Great Recession)를 겪은 2009년 48%로 저점을 찍은 뒤 꾸준히 상승했다.

매체는 노조 지지율 상승은 경제위기 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언급했다.

미국의 노조 지지율은 지난 1953년과 1957년 75%로 정점을 찍었다. 1970년대와 1980년대 들어 처음으로 60%대로 내려왔고 대침체 기간인 2009년~2012년에는 50% 부근을 맴돌았다.

노조에 대한 인식은 정당 지지자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자는 83%가 노조를 지지했고 공화당 지지자는 45%, 무당파층은 64%였다.

갤럽은 "미국인의 노조에 대한 높은 지지율은 경제 외의 다른 이슈 때문일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경제지표가 나쁠 때는 경제가 국가의 가장 중요한 문제로 비춰지는데 지금은 이런 경우가 아니다"고 말했다. 갤럽은 응답자들이 미국이 처한 중요한 문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다섯가지로 갈라졌다고 첨언했다.

한편, 응답자의 10%는 노조원이라고 응답했고 16%는 가족 중 노조원이 있다고 응답했다.

갤럽 조사는 지난 7월 30일에서 8월 12일 사이 1천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오차범위는 4%였다. (남승표 기자)



◇ 코비 브라이언트가 유년기 보낸 집 가격은

지난 1월 헬기 사고로 사망한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유년 시절을 보낸 집이 매물로 나왔다고 뉴욕포스트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이언트가 살았던 집에는 그가 쓰던 농구대도 남아 있는데 이를 포함해 호가가 89만9천달러(약 10억7천만원)로 책정됐다.

필라델피아 인근 와인우드 소재 집으로 브라이언트는 10대 시절 이 집으로 이사했다.

당시 브라이언트는 로워 메리온 고등학교에서 농구 선수로 뛰며 꿈을 키웠다.

브라이언트의 아버지인 조 브라이언트는 이 집을 2008년에 15만달러(약 1억8천만원)에 매각했다.

이후 시장에 매물로 나온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언트가 살던 집은 2층짜리로 침실 다섯 개와 욕실 세 개를 갖추고 있다. (신윤우 기자)



◇ 핀테크 스퀘어, 151살 골드만삭스 시총 제쳐

핀테크 결제회사인 스퀘어가 151년 역사의 골드만삭스를 시가총액 기준으로 앞섰다고 CN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스퀘어 시총은 707억달러를 기록했고, 골드만삭스 시총은 705억달러였다.

두 달 전엔 또 다른 핀테크회사 페이팔이 미국 2위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를 시총 기준으로 넘어섰다.

두 핀테크업체는 금융산업 틈새시장에서 출발했지만, 온라인상거래와 디지털결제와 더불어 급성장해왔다.

올해 들어 9월 4일까지 스퀘어 주가는 140% 이상 올랐고, 페이팔 주가는 90% 상승했다. 반면 KBW 은행지수는 32% 하락했다.

JMP증권의 다벤 라이언 애널리스트는 "몇몇 핀테크회사와 그들이 현재 받는 신뢰를 보면 매우 놀랍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일부 은행들이 자체적인 디지털 이니셔티브와 관련해 충분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영태 기자)



◇ 상장 폐지된 중국판 넷플릭스 러스왕, 417억원 벌금

중국판 넷플릭스로 한때 주목받던 러스왕이 기업공개(IPO) 사기 혐의 관련 조사를 받고 2억4천만위안(한화 약 417억 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고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러스왕의 A주 IPO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시정명령을 내리면서 경고와 함께 60만위안(약 1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또 IPO로 조달한 자금의 5%에 해당하는 2억4천만 위안도 벌금으로 내라고 밝혔다.

러스왕은 2010년 선전증권거래소 차이넥스트에 상장됐으며 2015년에는 1천700억위안(약 29조5천억원)에 달하기도 했으나 이후 7억1천800만위안(약 1천248억원)으로 주저앉으면서 지난 7월 20일 상장 폐지됐다. (윤정원 기자)



◇ 일본서 기후변화 위험 공개 기업 늘어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가 사업이나 실적에 미치는 위험을 공개하는 일본 기업이 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2019회계연도 유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 위험을 공개한 기업은 264개로, 전년 대비 3.7배 늘었다. 공개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에서 11%로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미쓰비시케미컬홀딩스는 "사업을 전개하는 각국에서 탄소세와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도입되는 경우 실적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는 기후변화 위험이 중장기적인 실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비재무성 정보 가운데 하나로, 투자자들이 중요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2021년 유럽에서 도입되는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와 관련해 세계 주요 가솔린 자동차 업체 13개사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총 1조8천억엔(약 20조원)의 벌금이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

또 이와 같은 규제 위험뿐만 아니라 해수면 상승 등으로 생산설비와 부동산 가치가 훼손될 위험도 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은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노력과 정보공개가 불충분하고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되는 경우에는 기업가치 훼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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