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임하람 기자 = 기획재정부가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 채권 발행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 만기 10년 미국 달러화 표시 외화채권과 만기 5년 유로화 표시 외화채권을 벤치마크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또 외평채 발행 발표(Deal Announcement)를 게시했고, 올해 외평채 발행 절차에 착수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발행 금리와 구체적 사항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정해질 예정이다.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재부는 10년물 달러화 외평채 발행을 위해 '미국 국고채 10년물 + 90bp' 수준의 금리를 제시했다.

미국 10년물 국고채 금리인 연 0.678%를 고려했을 때, 90bp로 가산 금리가 정해진다고 하더라도 최저 금리가 경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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