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1년을 제외한 구간에서 하락했다. 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욱 내려 수익률 곡선은 평탄해졌다. (커브 플래트닝)

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과 같은 0.748%를 기록했다.

3년과 5년은 각각 0.5bp와 1.5bp 내렸고, 7년은 1.8bp 하락했다. 10년은 2.3bp 내려 1.078%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장 초반 안전자산 선호와 한국은행의 국채매입 발표 여파에 강세를 보였지만, 이후 강세가 둔화했다"며 "3년 이하 구간에서는 비드가 세게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단기 금리가 대형 강세 재료에도 내리지 않은 것은 금리인하 기대가 소멸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4년 이상 구간에서 올랐다.

1년은 0.105%로, 전일과 같았다. 3년도 변화 없었다. 5년과 7년은 1.5bp씩 올랐고, 10년도 1.5bp 상승해 0.380%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3.0bp 올라 마이너스(-) 83.8bp를 기록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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