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의 일부 위원이 자체 경제 전망에 대해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유로가 장중 고점을 경신했다.

9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유로-달러는 보도 전 1.1780달러에서 1.1820달러로 높아졌다.

이날 블룸버그뉴스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ECB의 일부 위원이 자체 경제 전망에 더 자신하고 있다고 보도한 뒤 장중 고점을 경신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전 10시55분(미 동부시간) 유로-달러는 1.1817달러에 거래됐다.

ECB는 오는 10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정책을 결정한다. 여기서 새로운 ECB의 경제 전망치가 공개될 예정이다. 민간 소비가 높아진 만큼 기존 6월 전망치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가 소폭 상향 조정될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다만 이럴 경우 올해 추가 경기부양 가능성은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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