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옵션 시장에서 파운드화 하락에 대비하고 있다고 CME그룹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CME그룹은 "영국이 브렉시트 협상을 이행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은 옵션 시장에서 하락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지난주 파운드-달러 환율의 내재 변동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CME그룹의 에릭 놀란드 이코노미스트는 "11월과 12월에 마감하는 옵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 기간 투자자들은 파운드-달러가 1.2800~1.2650달러로 내릴 것에 헤징하고 있다"고 말했다.

놀란드 이코노미시트는 "이 지표는 지금까지 파운드화 하락이 미미했지만, 투자자들이 더 큰 움직임에 대해 분명히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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