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IBK연금보험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향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자본금 900억원으로 국내 보험시장에 처음 진출한 IBK연금보험은 10년 만에 자본금을 5천억원 이상으로 불리며 중견 보험사로 성장하는 데 성공했다.

같은 기간 직원 수도 73명에서 174명으로, 총자산도 865억원에서 9조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IBK연금보험은 설립 당시에만 해도 연금으로 제한된 업무영역으로 흑자를 지속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업계의 비관적인 전망과 직면했다.

하지만 IBK연금보험은 보험업계 최단기인 2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루며 현재는 연금시장을 선도하는 한 축을 맡고 있다.

특히, 설계사가 없는 연금단종보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IBK연금보험은 기존 방카슈랑스채널 이외에도 타 은행과의 업무제휴, 보험대림점(GA), 디지털 채널 등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수준의 유지율을 기록하는 등 사적연금시장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IBK연금보험은 이번 창립 기념일을 계기로 기존의 내실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세부 실행전략으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 발굴 ▲고객 신뢰 향상을 위한 내부역량 집중 ▲직원 성장을 위한 회사 차원의 투자 확대 ▲중소기업 근로자 대상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제시했다.

양춘근 대표이사는 "지난 10년 동안 회사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일해 온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IBK연금보험이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 가기 위한 뜨거운 도전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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