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한국석유공사는 사업계획 및 인허가 사항을 공유하면서 발전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두산중공업은 부유식 해상풍력 터빈 발전기의 제작을 맡을 예정이다.
정부가 올해 7월 발표한 해상풍력 발전 방안에 따르면, 울산 및 동남권에 약 6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된다.
두산중공업은 해상풍력 사업을 2025년 연 매출 1조원 이상의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을 가지고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은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국내 환경에 적합한 해상풍력 기술력을 높이고, 국내 산업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울산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왼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두산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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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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