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10년 국채금리가 20년물 입찰 호조 등에 하락했다.

10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15분 현재 전장대비 0.33bp 내린 0.0253%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54bp 오른 0.4136%, 30년 금리는 0.14bp 상승한 0.5996%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236%로 전장대비 0.04bp 높아졌다.

금리는 개장 초반 보합권 근처에서 출발한 뒤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재무성이 시행한 20년물 국채 입찰에 시장 수요가 무난하게 유입됐다는 인식이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금리는 다만, 초장기 구간에 대해 장 후반 상승세로 돌아섰다. 닛케이 225지수가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며 초장기물 매도 압력이 됐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1% 가까이 뛰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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