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10일(현지시간) 예정된 통화정책 회의에서 유로존의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BBH)이 전망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BBH의 윈씬 외환전략 헤드는 지난 6월 ECB가 유로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8.7%로 제시했으나 소폭 상향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최근 다시 증가하는 불확실성이 나타남에 따라 전망치가 조정되려면 12월까지 기다려야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씬 헤드는 ECB가 거시 전망치를 조정하고 유로화 강세를 억제해야 한다는 '강력한 권고'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ECB가 12월 10일 예정된 회의에서 양적완화(QE)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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