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씨티그룹이 제인 프레이저 회장을 최고경영자(CEO)로 지명하면서 미국 대형 은행 최초로 여성 CEO가 탄생하게 됐다고 10일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현재 씨티그룹의 CEO인 마이클 코바트는 오는 2021년 2월에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바트 CEO는 지난 37년간 씨티그룹에서 근무했고 이 중 8년간 CEO로 활동했다.

이사회는 코바트 CEO의 뒤를 이을 새로운 CEO로 현재 회장직 및 글로벌 소비자 금융 CEO를 맡은 프레이저 회장을 꼽았다.

프레이저 회장은 씨티그룹에서 16년간 근무했고 지난 2019년부터 회장 및 글로벌 소비자 금융 부문 CEO로 활동했다.

현재 프레이저 회장이 담당하는 부문은 19개 국가의 컨슈머 비즈니스와 소매 금융, 웰스 매니지먼트, 신용카드, 모기지 등이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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