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12월까지 새로운 정책에 나서지 않고 관망 모드에 돌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0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피델리티의 애나 스타이프니스카 글로벌 매크로 이코노미스트는 "ECB는 올해 말에 행동에 나서기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경제 상황에 대해 새로운 정보에 집중하면서 지켜보기 모드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타이프니스카 이코노미스트는 "경제가 재오픈에 따른 반등에서부터 전환하면서 여기서부터의 회복은 매우 느릴 것이라는 우리의 가정하에 추가적인 ECB 정책 결정은 12월 회의에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이프니스카 이코노미스트는 "ECB는 팬더믹 긴급매입프로그램(PEPP:Pandemic Emergency Purchase Programme)의 기한을 2021년 말까지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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