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티프 맥클렘 캐나다 중앙은행(BOC) 총재는 경제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부양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맥클렘 총재는 이날화상 회의에서"저금리가 소비 지출 및 기업 투자를 지지하고 있다"면서 2% 물가 목표가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도달될 때까지 제로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맥클렘 총재는 이것이 2년 혹은 그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었다.

맥클렘 총재는 "경제가 재오픈에서 회복단계로 옮겨가면서 특단의 통화 정책 지지가 계속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이것이경제가 작동하고 사람들이 다시 일하도록 돕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경제의 다른 부문에도 고르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에 대해 강조했다.

맥클렘 총재는 "서비스 업계 일자리들과 많은 여성과 젊은 사람들, 저임금 노동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면서 "더 강한 고용시장이 소득 불균형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BOC는 계속해서 대규모 자산 매입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양적완화 프로그램은 회복이 많이 가시화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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