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만원 벽 뚫나…목표주가 속속 상향
삼성전자, 6만원 벽 뚫나…목표주가 속속 상향
  • 이수용 기자
  • 승인 2020.09.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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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삼성전자의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며 주가도 6만원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에 증권사에서도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 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11일 연합인포맥스 주식종합(화면번호 3011)에 따르면 전장 삼성전자는 5만9천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말 5만4천원이던 주가는 이달 들어 9.63% 올랐다.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기대가 나타나며 6만원 선을 웃돌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종가 기준으로 6만원을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20일이 마지막이다. 지난 7월 29일과 전장 장중 6만원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기대와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 등 이슈로 삼성전자에 대한 반사이익 기대가 커졌다.

이에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7만5천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NH투자증권 또한 7만3천원에서 7만6천원으로 상향했다.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발표된 삼성전자의 평균 목표주가는 7만3천750원으로 현 주가보다 24.58%의 상승 여력이 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지배주주순이익 전망치를 25조9천900억원, 내년 전망치를 34조5천30억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이에 따라 3년 선행 자기자본이익률(ROE) 평균치가 기존 9.3%에서 9.6%로 오르며 목표 주가가 상향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스마트폰, 가전사업부가 화웨이 제재 반사이익에 따라 출하량이 늘고, 비대면 확대로 온라인 구매가 늘어 지난 2016년 2분기 이후 최대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에서도 스마트폰 수요가 개선되고, 미국 버라이즌과의 5G 장비 수주 등 실적이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에서는 내년도 삼성전자 순이익을 44조원, 주가수익비율(PER)은 8.3배로 전망했다. 이는 TSMC 22배, 마이크론 11.1배 등 주요 경쟁사보다 저평가된 수치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들어 각국 정부 지원금 지급으로 스마트폰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며 "화웨이 제재로 인한 반사 수요와 5G 기지국 투자 본격화로 인한 네트워크 사업부 실적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sylee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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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3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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