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부산 최대 재개발 사업인 대연8구역의 시공사 입찰에 보증금을 전액 현금으로 선납하며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연8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아파트 3천516세대를 짓는 대규모 사업으로서 올해 하반기 최대 정비사업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재개발 사업은 지난달 11일 입찰공고 후 현장 설명회에 12개사가 참여했고, 오는 15일 입찰 마감을 앞두고 있다.

HDC현산과 롯데건설 사업단은 대연8구역의 수주를 위해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 등을 설계한 미국 디자인그룹인 에스엠디피(SMDP)가 함께 참여한다.

사업단 관계자는 "다수의 주거단지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부산 최고의 명품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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