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케이뱅크가 이번 달부터 정보기술(IT) 분야 인력을 집중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계정계 여·수신 코어뱅킹 개발 및 운영 담당자,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운영 담당자, 빅데이터 전문가 등 10여개 분야다. 총채용 인원은 OO명이다.

IT 직군 채용의 경우 지원자의 편의를 고려해 서류지원 마감일 이후 빠르면 2주 안에 최종 합격자 통보까지 절차를 끝마치도록 할 예정이다.

또 화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한 비대면 실무 면접, 근무시간 외 면접 등의 방식도 열어둘 계획이다.

구체적인 모집 분야와 자격 요건은 9월 말부터 케이뱅크 인재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케이뱅크는 7월엔 사용자경험·사용자환경(UX·UI) 등 앱 개선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충원했다. 지난달엔 신용리스크 관리 담당자 등 거래 안정성 부문을 담보하기 위한 인력을 주로 뽑았다.

6월 말부터 두 달 간 총 28개 분야에서 진행하고 있는 채용에는 약 1천2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옥성환 케이뱅크 경영기획본부장은 "케이뱅크는 4천여억원의 증자와 KT그룹 편입을 계기로 '제2의 오픈'이라 불러도 좋을 만한 상품/서비스 혁신을 하고 있다"며 "KT와 케이뱅크가 함께하는 ICT 금융혁신을 함께 일궈낼 인재를 찾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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