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최근 우리나라가 유로화와 달러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한 것에 대해 "'다행이다'라는 안도감과 '걱정 없다'는 자신감이 교차한다"고 평가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어제 새벽 역대 최저금리의 성공적인 외평채 발행은 우리의 강한 마음이 투영된 결과"라며 "역대 최대 수요가 몰리면서 약 14억5천만달러 규모의 달러와 유로화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유로화 외평채는 비유럽국가의 유로화표시 국채 중 전세계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로 발행됐다"며 "달러화 외평채는 코로나19 이전보다도 낮은 금리로 발행돼 역대 가장 좋은 조건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jwchoi@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8시 4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