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미국 재난지원금이 오스트리아인에게 지급된 까닭은
<딜링룸 백브리핑> 미국 재난지원금이 오스트리아인에게 지급된 까닭은
  • 승인 2020.09.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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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수 백명의 오스트리아 사람들이 미국 정부의 재난지원금(Stimulus check)을 수령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부 수령자들은 자신이 재난지원금을 받은 이유를 알 수 없어 어리둥절했다. 그 중에는 펜션을 운영하는 73세의 맨프레드 반라이터씨도 있었는데 처음에는 사기에 걸렸다고 생각했다.

반라이터씨는 "그냥 알려준 은행에 갔다"면서 "사흘 뒤 은행 계좌에 돈이 들어왔다"고 오스트리아 공영방송인 ORF에 말했다.

1960년대에 미국에서 일한 적이 있는 반라이터씨는 1천200달러 전체를 지급받았고 그의 부인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인이 아니거나 미국에 살지 않아도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오스트리아 오버뱅크의 대변인은 "사람들은 처음에는 위험한 사기의 형태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수표는 진짜였다"고 워싱턴포스트에 말했다.

해당 기사는 NPR이 한때 미국에서 일했던 수 천명의 외국인들이 사고로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았다고 보도한 뒤에 나왔다. 정부 관료들은 해당 실수를 세금 환급과정의 실수 탓으로 돌렸다.

세 곳의 오스트리아 은행 지점은 약 200건의 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부적절한 지급 대상자에게 얼마가 나갔는지는 밝힌 곳이 없었다.

반라이터씨는 미국의 여행 제한 규제가 완화되면 미국에서 재난지원금을 쓰고 싶다고 ORF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기분이 안 좋았다. 유럽에 있는 우리보다 불쌍한 미국인들에게 돈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큰 계획에 비춰보면, 겨우 땅콩 한조각이다"고 덧붙였다. (남승표 기자)



◇ RBC는 자문 인력 채용 중…메릴린치·UBS서 충원

RBC 웰스 매니지먼트가 미국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경쟁사 자문 인력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고 투자전문지 배런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BC는 최근 메릴린치 웰스 매니지먼트에서 14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관리하는 자문팀을 영입했고 UBS에서 단독으로 2억2천만달러의 투자 자금을 관리하는 인력 한 명을 채용했다.

RBC가 자문 인력 충원에 박차를 가하면서 올해에만 20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끌어들였다고 매체는 전했다.

RBC는 지난달에도 모건스탠리 등에서 일하던 금융 자문역 여러 명을 영입했고 올해 초에도 메릴린치의 자문팀을 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RBC는 생산성이 있는 자문역을 집중적으로 충원한 것으로 평가된다.

신규 채용한 자문역 1인당 평균 매출액은 7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43%나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윤우 기자)



◇ "급부상하는 '데이 트레이더', 증시 위협"

당일치기 단타 매매를 즐기는 데이 트레이더가 월가의 새로운 종(species)으로 떠올랐고, 이들이 이미 취약한 주식시장을 더욱더 위협한다고 아카데미 증권이 분석했다.

1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증권사는 "지금 시장에서 거래하려는 사람이라면 이들을 더 잘 이해할 필요가 있고, 이들의 움직임을 예상해야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아카데미 증권은 "전체 시가총액이나 일일 거래량에 비해 이들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기는 하다"면서도 "그러나 알고리즘의 광기 어린 거래로 거래 규모가 왜곡되는 세상에서 어떤 주문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서 "이런 과정은 여러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이들 신규 투자자는 자금을 차입해 대규모의 옵션거래를 늘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증권사는 "그동안의 그들의 성공은 뜨거운 거래로 이어졌지만, 앞으로 그들의 실패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권용욱 기자)



◇ 미국, 코로나19 관련 사기 피해액 1천470억원 웃돌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신종 사기 사건으로 발생한 소비자들의 피해액이 1억2천400만달러(약 1천470억원)를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현지시간) 폭스 뉴스가 보도했다.

매체는 모틀리 풀의 어센트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8월 말 기준 18만4천건의 사기 사건이 전국적으로 보고됐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피해액은 1천718만달러로 가장 컸다. 알래스카주에서 발생한 피해액이 4만9천달러로 가장 작았다.

뉴욕은 두 번째로 많은 사기 사건 피해가 보고됐으며 피해액은 777만달러로 집계됐다. 텍사스와 플로리다주에도 각각 606만달러, 596만달러의 피해액이 보고됐다.

손실액의 규모는 버몬트주의 경우 사건당 693달러(중간값)로 가장 높았고, 노스다코타주가 420달러 정도 됐다.

코로나 19 관련 사기 사건은 마스크 등 보호장비에 가격을 과대하게 부풀려 판매하거나, 가짜 바이러스 치료제 등을 판매하는 행위 등을 포함한다. 또 개인정보를 갈취하거나 정부의 경기 부양금을 가로채는 행위, 건강보험 관련 사기, 가짜 코로나 검사 시행으로 돈을 갈취하는 행위 등도 보고됐다. (윤영숙 기자)



◇ 화이자 CEO "백신 안 맞는 사람들, 코로나 확산 '약한 고리' 될 것"

앨버트 볼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사람들은 바이러스 확산을 허용하는 '약한 고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8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볼라 CEO는 백신이 기록적으로 빨리 개발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사람들의 우려는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화이자는 백신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이라는 것이 데이터로 입증된 후에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라 CEO는 백신 접종이 가능해진 후에 접종에 반대하는 이들은 그러나 "자신의 생명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들은 다른 이들의 생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백신을 맞지 않으면 바이러스 복제를 허용하는 약한 고리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백신에 대한 저항은 이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팬데믹에 대한 공포와 트럼프 행정부와의 백신 개발을 둘러싼 의사소통 문제는 백신에 대한 저항을 심화시켰으며 백신의 효과를 떨어트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선미 기자)



◇ 금 ETF, 자금 유입 속도 둔화

금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자금 유입이 둔화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지난 8월 매입에서 매도를 뺀 순매입은 중량 기준으로 38.9톤 유입 초과를 기록했다. 9개월 연속 유입 초과를 기록했지만 166.5톤을 기록했던 전월에 비해서는 속도가 크게 둔화됐다.

금 가격이 8월 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조정을 받자 ETF로의 자금 유입도 주춤하는 모양새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40.9톤 유입 초과를 기록해 자금 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 7월 117.6톤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다.

유럽은 10.8톤 유출 초과를 기록해 작년 11월 이후 9개월 만에 유출 초과로 전환됐다.

매체는 자금 유입 속도가 둔화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세계 경제 불확실성과 중앙은행의 대규모 완화로 인한 저금리 장기화로 금 ETF로의 자금 유입을 촉진하는 외부환경이 크게 바뀐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TF가 보유한 금 현물은 8월 말 잔고 기준으로 3천924톤을 기록, 8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문정현 기자)



◇ 美 정부, 홍콩 소재 부동산 헐값에 매각

미국 정부가 홍콩에 보유하고 있던 부동산을 헐값에 매각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정부가 홍콩성 남부의 고급주택 지역인 슈손힐에 주홍콩 미국 총영사관 숙소 건물로 6개 맨션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자는 쇼핑센터, 사무실 등을 주로 담당하는 홍콩 부동산 개발업체 항룽프로퍼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맨션의 시장가치는 약 32~35억 홍콩달러(약 4천890억~5천350억 원) 수준이나 25억6천만 홍콩달러(약 3천913억원)에 매각됐다

가장 낮게 책정한 가치 기준으로도 약 20% 저렴하게 매각된 셈이다.

빈콘컨설팅앤드 어프레이절의 빈센트 청 매니징디렉터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을 고려하면 입찰가가 이렇게 낮은 것이 놀랍지 않다"면서도 "다만 놀라운 점은 미국 정부가 이 가격에 팔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장소에 대한 신뢰도가 낮기 때문에 가격을 얼마를 받든 팔아버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정원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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