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소폭 하락했다. 지난밤 미국 국채 움직임에 연동하면서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11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2시56분 현재 전장대비 0.35bp 내린 0.0254%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1.55bp 하락한 0.4005%, 30년 금리는 1.95bp 떨어진 0.5815%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6035%로 전장대비 2.25bp 낮아졌다.

금리는 개장 초반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미국 장기금리가 30년물 입찰 수요 등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일본 금리는 장중 낙폭을 줄이며 보합권 근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두터웠다.

또한, 주말을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도 나오며 금리 낙폭을 제한했다.

금리는 초장기물 중심으로 하락하며 커브 플래트닝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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