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배수연 특파원 = 소시에테제네랄(SG)은 유로화 매도 포지션이 청산되고 있어 유로당 1.18달러 수준인 유로화가 1.25~1.35달러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SG의 외환 전략가인 키트 주케스는 유로존과 미국의 성장 격차는 향후 몇 년 동안 "현저히 좁혀져 유로화를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케스는 EU의 회복 기금이 유로존 경제를 "더 견고한 지위"에 올려놓았다고 진단했다. 유로의 장기적인 생존을 뒷받침하는 "더 나은 정책 틀"을 향한 행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유로화를 약화시켰던 마이너스 금리와 양적완화를 조합한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이 이제 "거의 효과가 없다"는 점도 유로화 강세의 또 다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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