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라보뱅크의 제인 폴리 전략가는 "향후 3개월간 유로화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 회복을 위협한다면 현재 1.1833달러에서 1.16달러까지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폴리 전략가는 "유럽연합(EU)의 코로나 회복 펀드는 추가적인 봉쇄가 나올 경우 이에 대한 충격을 방지해 줄 정도로 충분하지 못하다"면서 "이와 같은 시나리오는 다시 정치적 갈등을 조장하고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당국자들에게 추가적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 전략가는 "ECB가 지난 목요일 정책 회의에서 숨 쉴 휴식을 취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았다"면서 "코로나19는 정치 및 경제적 상처를 다시 열 수 있고 올해 말까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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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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