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 "최대 1억 弗 겨냥..차입 목표 바뀔 수도"

컨설팅사 "中 어린이 보충 교육 시장, 2024년 4천609억 위안"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어린이 학습 앱 아이휴먼이 미국 기업 공개(IPO)를 통해 최대 1억 달러를 차입하려는 것으로 보도됐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지난 11일 전한 바로는 아이휴먼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차입하려는 금액은 바뀔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출범한 아이휴먼은 3~8살 어린이가 주요 교육 대상이다.

아이휴먼은 이와 함께 교육용 게임과 오디오북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이휴먼이 제출한 IPO 계획서에 의하면 지난 2분기 기준 월평균 액티브 유저가 1천30만 명이며, 140만 명의 유료 회원을 두고 있다.

올 상반기 순익은 56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는 2억7천180만 위안의 순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비교됐다.

지난해 매출 2억1천870만 위안 가운데 러닝 서비스 실적은 1천520만 위안으로, 한 해 전보다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 상반기 매출도 2천630만 위안으로, 한해 전보다 약 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컨설팅사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콘텐츠 기반 중국 어린이 보충 교육 시장이 1천114억 위안에서 2024년에는 4천609억 위안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차이신은 미·중 마찰에도 중국 온라인 교육 기업의 미국 상장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지난해 GTX 테크에듀가 2억800만 달러를 차입했음을 상기시켰다.

또 넷이즈 e러닝 부문 여우다오도 NYSE에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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