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4일 오전 중국증시는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이날 오전 11시 14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4.13포인트(0.43%) 상승한 3,274.48에 거래됐고, 선전종합지수는 24.98포인트(1.15%) 오른 2,189.20에 움직였다.

중국 경제 회복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여러 지표가 익일 예정돼있다.

15일에는 8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실업률이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8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 신규 주택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0개 도시 주택가격 자료를 다우존스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8월 평균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56% 상승했다.

신규 주택가격은 지난 7월에 0.47% 상승한 바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기술, 통신 부문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80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투입했다.

jw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16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