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탄탄한 수급 속에 하락했다.

14일 도쿄금융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3시18분 현재 전장대비 0.65bp 내린 0.0179%를 나타냈다.

20년 금리는 0.26bp 떨어진 0.3969%, 30년 금리는 0.06bp 낮은 0.5789%에 각각 거래됐다. 40년 금리는 0.5979%로 전장대비 0.16bp 낮아졌다.

금리는 개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해 오전 중 하락했다. 일본은행이 시행한 국채 매입 운영(공개시장 조작)에서 잔존 10~25년 구간의 시장 응찰률이 3.46배로 이전 3.48배보다 소폭 낮아졌기 때문이다. 국채 매입 운영의 시장 응찰률이 떨어졌다는 것은 시장의 매도 압력이 낮아졌다는 뜻이다.

일본 금리는 장중 낙폭을 유지했다. 다만, 닛케이225 지수의 상승세 속에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1% 가까이 올랐다.

금리는 초장기물 위주로 낙폭이 제한되며 커브 스티픈이을 보였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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