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금융용어] 소수점 주식거래
[시사금융용어] 소수점 주식거래
  • 정선영 기자
  • 승인 2020.09.15 0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소수점 주식거래는 주식 1주를 쪼개어서 소수점 단위로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테슬라 1주를 사려면 380달러(약 45만원)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 소수점 단위인 0.1주로 거래하면 38달러(약 4만5천원)만 있어도 살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최초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상품을 내놓은 후 크게 인기를 끌었고, 이후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등도 후발주자로 나서고 있다.

그냥 1주를 사지 않고 굳이 소수점 거래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적은 투자금으로도 주가가 높은 우량주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주식 투자에 금액 단위의 투자를 할 수 있다.

보통은 1주 단위로 거래되지만, 소수단위 매매가 허용될 경우 0.1주를 매수할 수도 있고, 100만원 이상인 주식도 투자금을 쪼개어 투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0만원짜리 주식을 20만원어치만 소수점 단위로 사는 식이다.

증권사 입장에서도 해외주식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을 보다 쉽게 끌어들일 수 있다. 이들의 소액 투자가 모이면 실제 투자금은 커진다. 따라서 개인으로 보면 소수점 거래지만 증권사 입장에서는 큰 규모의 해외주식 거래를 해줄 수 있는 셈이다.

최근에는 국내 주식에 대한 소수점 거래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다.

국내 주식 중에서도 1주당 주가가 수십만원, 수백만원에 달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소수점 거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8월 '샌드박스 연계 금융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국내 주식 및 해외주식에 대한 소수단위 매매가 가능하도록 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본시장부 정선영 기자)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7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기자의 다른기사
인포맥스 관련기사
  • 법인명 : (주)연합인포맥스
  • 110-140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2길 25 연합뉴스빌딩 10층 (주)연합인포맥스
  • 대표전화 : 02-398-4900
  • 팩스 : 02-398-4992~4
  • 제호 : 연합인포맥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2336
  • 발행일 : 2000년 6월 1일
  • 등록일 : 2012년 11월 06일
  • 발행인 : 최병국
  • 편집인 : 최병국
  •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유상원
  • 연합인포맥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연합인포맥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infomaxkorea@gmail.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