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담당 부사장 "기능성 음료 수요 방대"

"신경 안정 효과 L-테아닌과 마그네슘 함유"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펩시가 기능 음료 시장 공략 강화책의 하나로 숙면 촉진 음료를 내놨다.

펩시코의 에밀리 실버 혁신 담당 부사장은 14일 CNN 비즈니스에 스트레스를 낮춰 숙면을 돕는 새로운 기능성 음료 '드리프트웰(Driftwel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실버는 "기능성 음료 수요가 엄청난 것이 확실하다"면서, 약 220cc 용량 캔 음료를 연내 먼저 온라인 출시하고 내년 초 오프라인 판매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펩시코는 드리프트웰 한 캔에 신경 안정 효과를 내는 L-테아닌 200mg과 진정 효과를 높이는 마그네슘 10mg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CNN 비즈니스는 기능성 음료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발효 음료와 강황 우유 및 고에너지 차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음을 상기시켰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의하면 기능성 음료 시장은 지난해 약 317억 달러로 한해 전보다 6.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펩시코 북미 매출은 청량음료 수요가 줄어들면서 최근 몇 년 사이 연평균 1%가량 감소했다고 CNN 비즈니스가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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