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5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 방출 4조2천300억원, 통안채 91일물 만기 1조원, 통안채 182일물 만기 4천억원, 통안계정 만기 2조3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 공자기금 운용 3조700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통안채 1년물 발행 8천900억원, 통안채 91일물 발행 9천600억원, 통안계정 3조원, 국고채 납입 3조2천300억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만기 6천200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3조6천억원, 세입 3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통안계정에도 은행권 차입심리 회복은 더디겠으며, 조달보다는 운용으로 나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시장에 대해 "국고 환수에 상응하는 공자 유입과 건보자금 설정 등으로 잉여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9천700억원, 국고여유자금 운용 1조7천억원, 공자기금 운용 1천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원천세 및 세입 6조7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9천404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10조5천864억원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69%, 전체 거래량은 6조3천191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

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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