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역외 달러-위안 환율이 낙폭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6.8위안을 하회했다.

15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뉴욕대비 0.0136위안(0.2%) 하락한 6.7912위안에 거래됐다.

달러-위안은 한때 6.7855위안까지 떨어져 작년 5월8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달러-위안 환율이 하락했다는 것은 위안화 가치가 올랐다는 뜻이다.

역내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도 6.9위안을 하회해 6.7927위안까지 떨어졌다. 이는 작년 5월9일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달러화 가치가 전방위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중국 당국도 위안화 절상을 용인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수출보다는 내수에 집중하면서 위안화 강세 정책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인민은행은 이틀 연속 위안화 가치를 절상고시했다.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39위안(0.20%) 내린 6.8222위안에 고시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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