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2,400선을 유지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01포인트(0.45%) 오른 2,438.94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전기·전자업종에 매수세를 집중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연합인포맥스 업종별 매매추이(화면번호 3318)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 시각 전기·전자업종에서 2천168억원어치의 주식을 사고 있다.

개별종목별로는 삼성전자 9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순매수 금액은 504억원이다.

개인은 금융업종에 785억원 매수 우위 수급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92억원, 840억원 순매수세를 보였다.

기관은 2천242억원 매도 우위 수급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종이 1.35% 상승하며 가장 큰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통신업종은 0.65% 내리며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4포인트(0.38%) 오른 897.5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이날 899.64포인트까지 오르며 연고점을 경신하는 등 900선 넘기에 도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시각 현재 전일보다 8.40% 하락한 6만7천600원에 거래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일 상승에 따른 매물이 출회하는 등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이라며 "다만,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견고한 모습을 이어갔고,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세가 유입돼 수급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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