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5일 대만증시는 미국과 중국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57.83포인트(0.45%) 오른 12,845.6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이내 반등해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했다.

미국과 중국증시의 강세가 대만 주가지수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3대 지수는 기술주 강세와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에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고, 중국증시도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온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간 대립은 이어졌다.

14일(현지시간) 미 행정부가 강제 노동을 이유로 중국 신장 지역산 일부 제품에 대해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마크 모건 미 관세국경보호청(CBP) 직무대행은 "중국이 위구르족을 비롯한 소수 민족들에게 조직적인 학대를 자행하고 있다"며 "강제노동은 끔찍한 인권침해"라고 주장했다.

이날 개별 종목별로 살펴보면 TSMC가 0.9%, 포모사석유화학이 0.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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