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역의 제조업 활동이 급증해 시장 예상을 대폭 상회했다.

15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 3.7에서 17.0으로, 13.3포인트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 7.0 역시 큰 폭 웃돌았다.

지수는 지난 4월 사상 최저치였던 -78.2에서 차츰 반등해 7월에는 17.2까지 올랐다. 8월 급락했다가 9월 다시 7월 수준을 회복했다.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9월 신규 수주지수는 전월의 -1.7에서 7.1로 올랐다.

9월 출하지수는 전월 6.7에서 14.1로 상승했다.

9월 고용지수는 전월 2.4에서 2.6으로 올랐다.

9월 가격수용 지수는 4.7에서 6.5, 9월 가격지불 지수는 16.0에서 25.2로 올랐다.

9월 재고지수는 -10.7에서 -3.6으로 회복했다.

6개월 후 경기 전망 지수는 8월에 전월의 38.4에서 34.3으로 내렸다.

뉴욕 연은은 "여건은 눈에 띄게 개선됐고, 판매 가격도 2개월 연속 상승했다"며 "기업들은 향후 여건에 대해서도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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