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지난 8월 미국의 수입 물가가 반등하며 시장 예상도 상회했다.

15일 미 노동부는 8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5% 상승을 큰 폭 상회했다.

지난 7월 수입물가는 0.7% 상승이 1.2% 상승으로 상향 조정됐다.

수입물가는 계절 조정이 되지 않는다.

8월 수입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4% 하락했다.

에너지 수입 가격이 큰 폭 상승해 수입 물가를 끌어 올렸고, 다른 물가도 전반적으로 올랐다.

8월 에너지 수입 가격이 3.3% 상승했다. 석유류 수입 가격이 2.9% 올랐다.

8월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0.7% 올랐다. 석유류 제외 수입 물가도 0.7% 올랐다.

한편 8월 미국의 수출가격은 전월 대비 0.5%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8% 하락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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