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캐나다 정부가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캐나다산 알루미늄 관세에 대항하는 보복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캐나다의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부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달 프릴랜드 부총리는 캐나다는 알루미늄을 포함하는 세탁기나 캔 식품 등의 상품에 1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면서 업계와 먼저 이에 대해 의논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가 새롭게 부과하는 관세는 오는 16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이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국가보안을 이유로 관세를 부과한지 한 달만에 적용되는 것이라고 다우존스는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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