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견제에도 한해 전보다 약 26% 늘어난 약 2억2천만 弗 기록

텐센트 또 다른 게임 '아너 오브 킹', 매출 2위 올라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배를 로열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스(펍지 모바일)'가 개발사 텐센트에 대한 인도 견제에도 지난달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를 유지했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은 15일 IT 시장 전문분석 기관 센서타워 집계를 인용해 펍지 모바일이 중국본토 버전 '화평정영'과 함께 지난달 2억2천100만 달러가 넘는 매출을 냈다고 전했다.

이는 한해 전보다 25.5% 늘어난 것으로 비교됐다.

중국은 지난달 매출의 약 59%로 가장 비중이 컸다.

그다음은 미국(9.5%)과 일본(5.2%) 순으로 이어졌다.

차이신은 펍지 모바일이 인도에서도 큰 인기를 얻는 상황에서 이달 초 인도가 118개 중국 모바일 앱을 금지했음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국경 충돌 재개로 두 나라 관계가 악화했음을 지적했다.

센서타워 집계에 의하면 지난 6월 말 기준 펍지 모바일과 화평정영은 합쳐서 7억3천400만 회 다운로드됐다.

이 가운데 24%가량은 인도에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

텐센트의 또 다른 게임인 '아너 오브 킹'은 지난달 2억480만 달러 매출로 2위에 랭크됐다. 매출의 약 95%가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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