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대출 비교 서비스 '내게 맞는 대출 찾기'에 신한은행이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핀테크사의 대출 비교 서비스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게 맞는 대출찾기는 토스 앱에서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25개 금융회사의 신용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순으로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 1금융권 10곳과 2금융권 15곳이 함께하고 있으며 신용대출, 전월세자금대출 등 31개 상품을 취급한다.

이 서비스는 작년 8월 출시됐는데 1년여만인 올해 9월 기준 누적 대출신청 건수 2천300만건, 누적 승인금액 193조원, 누적 대출 실행금액 1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1금융권 대출 상품의 경우 올해 9월 기준 누적 대출 신청 건수 1천200만건, 누적 승인 금액 88조원, 누적 대출 실행 금액 5천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대출 실행 금액은 월평균 38% 성장하고 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앞으로 금융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전세자금대출, 대환대출 상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대출의 다양한 맥락을 포괄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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