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핀테크사의 대출 비교 서비스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게 맞는 대출찾기는 토스 앱에서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25개 금융회사의 신용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순으로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등 1금융권 10곳과 2금융권 15곳이 함께하고 있으며 신용대출, 전월세자금대출 등 31개 상품을 취급한다.
이 서비스는 작년 8월 출시됐는데 1년여만인 올해 9월 기준 누적 대출신청 건수 2천300만건, 누적 승인금액 193조원, 누적 대출 실행금액 1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1금융권 대출 상품의 경우 올해 9월 기준 누적 대출 신청 건수 1천200만건, 누적 승인 금액 88조원, 누적 대출 실행 금액 5천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대출 실행 금액은 월평균 38% 성장하고 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앞으로 금융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전세자금대출, 대환대출 상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대출의 다양한 맥락을 포괄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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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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