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미 견제 맞서 러시아와 자사 OS 생태계 확대 공조"
"화웨이, 미 견제 맞서 러시아와 자사 OS 생태계 확대 공조"
  • 선재규 기자
  • 승인 2020.09.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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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타임스 "화웨이 러 S&D 팀, 현지 공조 박차"

화웨이 "구글 안드로이드 체제, 아직 완전 포기 아냐!"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 화웨이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기술 왕따' 견제에 맞서 러시아와 자사 OS 하모니 개발에 공조할 것이라고 중국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15일 러시아 현지 언론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화웨이가 러시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스부르크, 니즈니노브고로드 및 노보시비르스크에 1천500여 명의 연구 개발(R&D)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화웨이 러시아 R&D 팀은 화웨이 모바일 생태계 호환성을 높이기 위한 현지 협업에 박차를 가해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화웨이는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구글 안드로이드 체제에서 배제됨에 따라 자체 개발한 하모니 OS 2.0을 올해 12월 공개하겠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화웨이는 하모니 OS 베타 버전을 오는 12월 내놓고 내년에는 하모니 OS를 탑재한 스마트폰도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화웨이는 그러나 안드로이드 체제를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 견제로 화웨이 스마트폰 일부는 구글 맵과 구글 플레이를 사전 탑재하지 않은 채 출시되고 있다.

글로벌타임스는 또 미국 장비와 부품을 사용하는 주요 반도체 메이커들이 트럼프 행정부 조치로 15일부터 화웨이에 대한 공급을 중단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jk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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