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소니가 연내 출시하는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PS)5' 생산량을 줄일 계획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다"라며, 생산 전망치에 변경이 없다고 밝혔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홍보부 관계자는 "(PS5) 생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지만, 이 게임기의 양산을 개시한 이후 생산 대수는 변경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주요 외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2021년 3월에 끝나는) 올해 PS5 생산 대수를 (기존 대비) 400만대 하향조정한 약 1천100만대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PS5의 심장에 해당하는 집적회로 '시스템온칩(SOC)'의 생산 수율이 안정되지 않은 것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15일 2.41% 하락 마감했던 소니 주가는 이날 오후 2시28분 기준 1.6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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