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6일 대만증시는 간밤 미국증시의 강세에 발맞춰 동반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31.11포인트(1.02%) 오른 12,976.76에 장을 마쳤다.

큰 폭 오른 채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강세를 달렸다.

지난밤 미국증시가 수입물가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의 호조와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대만증시도 랠리를 보였다.

특히 나스닥이 1.21% 오르면서 대만 주요 기술주에도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TSMC가 2.9% 올랐으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외에도 기술주 가운데 미디어텍이 1%, UMC가 1.6% 올랐다.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도 주시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초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구체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 경제 방송 CNBC는 연준이 2023년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또 싱가포르계 OCBC은행은 이번 연준의 성명이 완화적일 것이며, 평균 인플레이션 목표제에 대한 분명한 가이던스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는 17일에는 대만 중앙은행이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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