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영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보다 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고, 전년 대비 0.2%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전월 대비 0.7% 하락, 전년 대비 보합(0.0%)이었다.

지난 7월 C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하고, 전년 대비 1.0% 오른 바 있다.

8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올랐고, 전년 대비 0.9%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근원 CPI가 전년 대비 0.5%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8월 영국의 소매물가지수(RPI)는 전월 대비 0.3% 하락했고, 전년 대비 0.5%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는 전월 대비 0.3% 하락, 전년 대비 0.6% 상승이었다.

산출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보합(0.0%)이었고, 전년 대비로는 0.9%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는 전월 대비 0.2% 증가, 전년 대비 0.7% 하락이었다.

투입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하락했고, 전년 대비로도 5.8%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는 전월 대비 0.3% 증가, 전년 대비 5.1% 하락이다.

8월 근원 산출 PPI는 전월보다 0.1% 상승했고, 전년 대비로는 보합(0.0%)이었다.

파운드화는 지표 발표 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오후 3시 24분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0024달러(0.02%) 오른 1.28911달러를 기록했다.

ytseo@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